카카오톡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신저 앱으로, 보안 패치와 기능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데이터 절약, 앱 안정성, 특정 기능 유지 등을 이유로 자동 업데이트를 끄고 싶어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버전에 맞춘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끄는 방법을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으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설정 시 주의할 점을 함께 안내합니다.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자동 업데이트 차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구글플레이 앱을 실행한 뒤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고 [설정 → 네트워크 기본 설정 → 앱 자동 업데이트] 메뉴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앱 자동 업데이트 안 함’을 선택하면 모든 앱의 자동 업데이트가 차단됩니다. 특정 앱만 차단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앱 페이지에 들어가서 오른쪽 상단의 점 3개 메뉴를 누른 뒤 [자동 업데이트 사용] 옵션을 해제하면 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카카오톡은 더 이상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할 때만 수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단, 보안 패치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최소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앱스토어(iOS) 자동 업데이트 차단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 앱스토어와 iOS 설정을 통해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를 끌 수 있습니다. [설정 → 앱스토어] 메뉴로 들어가면 ‘앱 업데이트’ 항목이 보입니다. 해당 스위치를 끄면 전체 앱의 자동 업데이트가 중단됩니다. 만약 카카오톡만 선택적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하고 싶다면, iOS에서는 개별 앱 단위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체 자동 업데이트를 끈 뒤, 필요할 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톡만 수동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설정 → 배터리 → 저전력 모드]를 활성화하면 자동 다운로드와 업데이트가 일시적으로 제한되므로 추가적인 데이터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iOS는 시스템 보안과 최적화가 자동 업데이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너무 오래 미루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자동 업데이트 차단 시 주의사항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를 끄면 데이터 절약과 안정성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보안 측면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데이트에는 보안 취약점 패치가 포함되므로 장기간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나 직장 동료가 최신 버전에서 사용하는 기능(예: 새로운 이모티콘, 보이스톡 기능 개선 등)을 지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 업데이트를 끈 경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직접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 접속해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금융 서비스, 본인인증, 기업 메신저 연동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안정성과 보안을 위해 정기적인 수동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
2025년 현재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끄기는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iOS) 모두에서 간단히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과 안정성을 위해 완전히 차단하기보다는 필요할 때 수동 업데이트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지금 바로 본인의 스마트폰 설정을 확인하고,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관리 방식을 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